글로벌 인재포럼 2018

2018년 11월 6일(화)~7일(수) 이틀간 그랜드워커힐 서울 에서 글로벌 인재포럼 2018이 개최되었다.

신문에서 발견을 하고 참가비가 무료(점심값은 유료)이기도 하고 내용도 괜찮은듯 싶어 신청을 했다.

이틀 다 신청을 했지만 하필 첫째날 회사에서 수입건이 잡히는 바람에.....첫째날은 못가고, 둘째날은 애들이 아파 병원에 다녀오느라 일부 강연밖에 보지 못했다... 오후에는 ebay에서 청년창업반 2기 인터뷰가 잡혀있어서 일찍 나왔다...(하필 그 날짜에 다 몰리다니;;;;)

다녀온 강연만 내용을 좀 적어놓으려고 한다.

<Track B, Session 2> : 스타트업의 인재경영과 소통방식

1. 발표자 : 앤디 탕, 미국 드레이퍼 대학교 CEO

실리콘밸리 근처에 있는 드레이퍼대학교의 CEO이다.  드레이퍼 대학의 경우 기업가 양성 학교를 자칭하고 있다. 창업가정신을 깨울수 있도록 5주간의 교육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아들내미도 시간이 되면 한번 보내보고싶은 그런 학교라고 생각되었다.

2. 발표자 :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지사장

미국의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사업 활동과 커뮤니티, 세일즈 등을 포함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는 위워크 한국지사장이다.

2011년부터 운영된 위워크랩 초창기 멤버로, 수천개의 초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지원 했다고 한다.

위워크가 가지고 있는 기업문화, 인재소통 방식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뭔가 구체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내용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한구절 딱 와닿았던거는

"BETTER TOGETHER"

3. 발표자 :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3M, 구글, 매킨지를 거쳐 현재 야놀자의 부대표로 있는 분이시다.

스타트업을 로켓과 비유 하면서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앞으로의 야놀자가 기대되는 발표였다.

<Track B, Session 3> : 중국 스타트업 유니콘의 비밀

 1. 발표자 : 딩춘파, 따공팡 CEO

중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따공팡의 대표이사.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고 갔던 발표자이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강연을 듣는 내내... 따공팡 광고 보는줄 알았다;;;;

제일 실망했던 강연임..

2. 발표자 : 루산, 리허엑스 최고운영책임자

리허엑스 COO이며 공동설립자. 리허엑스는 처음듣는 회사였는데 글로벌 기술 엑셀러레이터 이자 투자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

마찬가지로... 딱히 흥미로운 내용이 없었다.

3. 발표자 : Kay Woo(우경식), 이지식스 CEO

아시아지역의 차량/승차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이지식스,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트 생태계인 MVL재단을 설립한 사람이다. 

현재의 성공이 있기 전 많은 실패를 경험하였다고 한다.

실패를 절대 두려워 하지 말고, 빠르게 실패를 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랩과 우버가 하지 않은 틈새를 파고들어 싱가폴에서 "TADA"라는 승차공유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한다.

수익구조와 화제성을 갖는 좋은방법을 잘 쓴것 같아보였다.

무료인 포럼치고는 좋은내용의 발표가 있어 만족했다..

내년에도 시간나면 가봐야지~